배우 이기우가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에 합류한다.
8일 소속사 에스플러스에 따르면 이기우는 '메디컬탑팀' 후속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출연을 확정했다.
'미스코리아'는 1997년 IMF로 망하기 직전 화장품 회사의 '넥타이 부대' 회사원들이 회사를 살리기 위해 자신들의 고교시절, 전교생의 퀸카였던 오지영(이연희)을 미스코리아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기우는 극중 투자전문 기업 사냥꾼이자 여자 사냥꾼 이윤 역을 맡아 나쁜남자로 색다른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윤은 MBA 과정을 밟은 미국 유학파 엄친아에 미국 내 손꼽히는 투자 M&A 회사의 유능한 투자분석가로, 마초 엘리트 김형준(이선균 분)과 대립구도를 흥미진진하게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스코리아'는 인기드라마 '파스타'의 권석장 감독과 서숙향 작가가 연출과 집필을 맡는다. 현재 이기우 외 이연희, 이선균 등이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