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5'의 박재정과 박시환 (CJ E&M 제공)
케이블채널 Mnet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5'(이하 슈스케5) 준결승에서 송희진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로써 이번 시즌 역시 남성 우승자가 탄생하게 됐다.
지난 8일 오후 11시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내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슈스케5' 준결승전에서는 박시환, 박재정, 송희진이 결승 진출을 두고 경연을 펼쳤다.
이날 경연 1라운드는 '리메이크 미션', 2라운드에서는 '라이벌 매치'로 진행됐다.
리메이크 미션에서 박시환은 이승환의 '물어본다', 박재정은 이승철의 '가까이 와봐', 송희진은 박미경의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열창했다.
'슈스케5'의 송희진 (CJ E&M 제공)
'라이벌 매치'에서 송희진은 박재정과 함께 에릭 베넷의 '스틸 위드 유(Still with you)'를 불렀다. 심사위원은 송희진의 가창력을 호평했고, 270점으로 10점의 가산점을 받게 됐다.
그러나 송희진은 박시환과 박재정의 팬덤을 넘지 못했다. 첫 번째 합격자로 호명된 박시환은 2라운드까지 가장 낮은 점수에도 대국민 문자투표와 사전 온라인 투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결승에 진출했다.
탈락자로 호명된 송희진은 "'슈퍼스타K'에 와서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정말 아쉽다"며 "심사위원께도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슈스케5' 결승전은 오는 15일 11시부터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