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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손흥민 놓친 아스널-토트넘은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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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친정팀 함부르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약 50일 가까이 계속된 골 가뭄에서 완벽하게 탈출했다.(자료사진=LG전자)

 

10일 새벽(한국시간)에 끝난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손흥민(21·레버쿠젠)의 활약상이 바다 건너 영국까지 전해져 잔잔한 진동을 일으키고 있다.

영국 언론 '히어이즈더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아스널과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의 영입을 추진했다며 "(부진에 빠져있는) 수많은 영입 후보들을 운좋게 피해갈 수 있었지만 놓친 몇몇 선수들은 구단이 후회할만 하다. 손흥민이 그런 경우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요즘 득점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아스널과 토트넘을 지목하면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손흥민은 (지난 여름) 아스널과 토트넘이 놓쳤던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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