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기린광수’ 이광수가 12월 극장가 성수기에 개봉하는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3D’(이하 다이노소어)의 목소리 연기자로 캐스팅돼 '대세남'임을 입증했다.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활약 중인 이광수는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는 정극 연기자로 존재감을 심어줬다.
12월 19일 개봉하는 다이노소어에서는 위대한 리더로 성장하는 공룡 파치의 더빙을 맡았다.
다이노소어는 7천만년 전 알래스카의 작은 공룡 파치가 흉악한 거대 공룡들과 변화무쌍한 대자연 속에서 용감하게 살아 남아 위대한 리더로 성장하는 이야기.
2009년 ‘아바타’로 전 세계적인 3D 열풍을 일으킨 카메론 페이스 그룹을 비롯해 ‘쥬라기 공원’의 공룡 전문가 그레고리 폴 그리고 ‘해피피트’ ‘300’ 등을 작업한 CG회사 애니멀 로직이 합작한 야심작이다.
이광수는 형제 중 가장 작고 연약하게 태어난 파키리노사우르스 종인 공룡 파치 역을 맡아 호기심 많고 영리한 리더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 ‘해양경찰 마르코’에 이어 두 번째 더빙을 맡게 된 이광수는 최근 더빙 스튜디오에서 공룡으로 ‘빙의’해 에너지 넘치는 호연을 선보이며 참여한 스태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그는 “공룡 연기는 새로운 도전이라 재미있다”며 “스케일이 크고 감동이 있는 작품이라 완성된 더빙 영화가 어떻게 나올지 매우 기대된다”고 더빙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