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부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태국에 대해 일본·독일·싱가포르 등 16개국이 태국 여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태국관광청(TAT)은 12일 자국민에게 태국 여행시 주의를 당부한 나라가 일본, 영국, 프랑스, 스웨덴, 대만, 캐나다, 이스라엘, 호주, 브라질, 싱가포르, 벨기에, 스페인, 네덜란드, 노르웨이, 독일, 헝가리 등 16개국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국가들은 특히 태국 여행객들에게 방콕 시내 반정부 시위 장소 일대를 피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