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로 붕괴됐다 다시 세워지는 미국 뉴욕 맨해튼의 `원월드트레이드센터'가 미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공인됐다.
초고층건물의 높이 논란을 중재하는 권위있는 단체 `고층빌딩도시환경위원회'(CTBUH)는 12일(현지시간) "원월드트레이드센터의 첨탑을 건물 높이에 포함시켜야 한다"면서 이 건물을 미국내 가장 높은 건물로 인증했다.
그간 미국내에서는 원월드트레이드센터 위에 놓이는 124m 규모의 첨탑을 전체 높이에 넣어야 하느냐를 놓고 논란이 일어왔다. 포함 여부에 따라 고층건물 순위가 확 바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