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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진짜 '인종 도가니'는 한인 최다지역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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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인이 가장 많은 로스앤젤레스가 인종이 가장 다양한 곳으로 확인됐다.

12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의 간판 사립 명문대 USC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 거주하는 순수 백인은 27%에 불과했고 라티노, 아시안, 흑인, 미국 원주민 등 이른바 '소수계'가 3분의2를 넘었다.

특히 중남미계인 라티노는 48%로 최다 인구를 차지했고 한국,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아시아계는 14.5%에 이르렀다. 흑인 인구는 9.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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