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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 데뷔 3개월 만에 '하늘재' 주연 발탁..문소리와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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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강준 (판타지오 제공)

 

신인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 서강준이 MBC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 페스티벌'의 9번째 이야기 '하늘재 살인사건'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22일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서강준은 '하늘재 살인사건'의 정윤하 역으로 전격 합류, 데뷔 3개월 만에 단막극 주연으로 캐스팅 되는 파격적인 행보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서강준은 "'드라마 페스티벌'을 통해 첫 주연을 맡게 돼서 정말 영광스럽다. 특히 평소 존경하는 문소리 선배님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돼서 정말 떨리고 기쁘다"며 "선배님과 촬영을 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고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시청자분들께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시청 부탁 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첫 미팅 당시 서강준이 우리가 제시한 대사를 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좋은 느낌을 받았다"며 "매력적인 페이스는 물론 적극적으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모습이 굉장히 보기 좋고 앞으로 더 멋진 연기자로 성장할 것 같아 기대감이 크다. 서강준의 신선한 연기로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늘재 살인사건'은 1950년대 625 전쟁 때 한 여인의 이야기를 다룬 시대극으로 현재 MBC 일일 사극 '제왕의 딸, 수백향'을 공동 연출하고 있는 최준배 PD가 연출을 맡았다. 극 중 서강준은 6·25 전쟁이라는 거친 풍파 속에서 우여곡절을 겪지만 착한 마음심성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는 19살 고등학생 미소년 정윤하로 등장할 예정이다.

지난 9월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에서 카리스마 밴드부 리더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성공적인 데뷔를 치른 서강준은 이후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굿 닥터'에 카메오로 출연해 강렬한 마스크로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현재 서강준은 종영을 2회 방송 앞둔 SBS '수상한 가정부'에서 나쁜 남자 최수혁 역을 맡아 열연 중으로 바람직한 기럭지와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마지막까지 여심을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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