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차 제공)
오는 26일 출시되는 신형 제네시스가 예약판매 첫날 3,500대가 팔렸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9일부터 전국 현대차 대리점에서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 결과 하루만에 3,5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국내 대형차급 시장 역대 최대 실적이며 2010년 그랜저 이후 출시된 현대차 모델 가운데 가장 잘 팔린 것이다.
또 수입차를 포함한 전체 대형차급 월 평균 판매량이 7,500대 수준인점과 올해 제네시스의 월 평균 판매가 9백여대인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실적이다.
현대차는 이와같은 신형 제네시스의 첫날 판매는 경쟁 수입차들의 연간 실적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고급 프리미엄 시장에 새 바람을 불고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2일까지 신형 제네시스의 누적판매가 5,200대로 집계돼 앞으로의 판매전망을 밝게 하고 있는 것으로 현대차는 보고 있다.
현대차는 사전예약 고객을 분석한 결과 3~40대 비중이 기존보다 5% 늘어난 47%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의 디자인과 신기술을 관람하고 실제 차량을 시승할 수 있는 '더 제네시스 쇼룸'을 서울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과 부산 해운대 인포레 전시관에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