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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씨엘, 누드 촬영한 이유 “옷 안 어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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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의 리더 씨엘이 ‘그리워해요’ 뮤직비디오에서 과감한 누드 촬영을 한 이유를 밝혔다.

씨엘의 누드 연기는 빌보드로부터 “뮤직비디오의 화제는 의심할 바 없이 씨엘의 대담한 누드신”이라며 “마일리 사이러스의 ‘레킹볼(Wrecking Ball)’과 비교해봐도 씨엘이 슬픔을 잘 표현했고 누드 장면 역시 더 고급스럽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은 바 있다.

여성 뮤지션으로 쉽지 않은 도전이었던 이번 촬영에 대해 씨엘은 “‘그리워해요’를 듣고 어떤 옷도 이 곡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느꼈다”며 “혼자 있을 때 외로움과 힘을 빼고 날 것 그대로의, 진심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리워해요’에 대해서는 “2NE1의 모든 노래가 좋지만 특히 나의 심장을 뛰게 하는 노래들이 있는데 이 곡이 그렇다. 가장 아끼는 곡 중 하나다. 이번 곡을 녹음하면서 멤버들을 많이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산다라박 역시 “박봄의 파트 중 ‘나의 젊은 날의 사랑은 이렇게 끝이 나네요’라는 부분이 있는데 언젠가는 다가 올 이별의 시간에 대한 슬픔과 지금 이 시간이 굉장히 소중하다는 생각에 펑펑 울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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