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2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휴대전화가 북한 신흥 부유층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며 폭발적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산하 한미연구소가 운영하는 북한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26일(현지시간) 북한에서 휴대전화가 부의 상징인 동시에 필수 생존 수단이 됐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북한이 휴대전화 서비스를 시작한 2008년 이후 1∼2년간은 평양을 중심으로 당 간부 등 고위 당국자, 국영기업체 간부들로 이용자가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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