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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청소년 성문화 실태, 이전보다 나아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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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서울시민 100인 원탁토론 - 청소년 성문화 현실과 성교육을 말하다'

 

아하!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이명화)가 오는 10일 오후 3시 가톨릭청년회관(서울시 마포구)에서 '2013 서울시민 100인 원탁토론 - 청소년 성문화 현실과 성교육을 말하다'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실시한 '서울시 청소년 성문화 연구조사'에 따른 청소년의 성문화 현황 분석 및 효과적인 성교육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관계자 원탁토론이다.

연구 조사 주요결과에 대한 발표 후, 토론을 진행한다. 원탁토론은 청소년, 학교관계자, 학부모, 성교육 전문가, 유관기관 등 각계각층 서울시민이 참가한다.

모든 참가자가 동등한 시간의 발언권을 갖는 토론으로, 모두의 의견이 의제로 다루어지고 그에 대한 실시간 투표를 통하여 해법 모색할 예정이다.

'서울시 청소년 성문화 연구 조사'는 서울지역의 7개 청소년성문화센터가 함께 조사를 진행했다. 서울시에 재학 중인 초·중·고생과 특수집단(보호관찰 등) 청소년 3,505명이 설문조사에 참가하였다. 또한 청소년 성문화의 현장성을 반영하기 위한 대상별·성별 8그룹에 대한 포커스그룹인터뷰조사(FGI)를 병행했다.

'서울시 청소년 성문화 연구조사’는 청소년 성문화의 현황을 파악해 청소년의 성교육과 성관련 위기지원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4년부터 실시하여, 총4차(2004년/2007년/2010년/2013년)에 걸쳐 진행했다.

이명화 센터장은 "10년 전, 20년 전 제기되었던 청소년 성문제들이 여전히 답보상태인데, 이제 근본적인 성문화 변화를 위한 ‘청소년의 성교육권’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함께 의견을 모아 실질적인 정책 수립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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