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서장 안병호)는 편의점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로 이모(24) 씨를 긴급체포했다.
이씨는 지난 4일 새벽 3시 40분쯤 광주시 광산구 신창동 한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여종업원을 위협한 뒤 현금 9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지난 10월 집을 나와 PC방 등지에서 생활하다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 CCTV 등을 분석해 이씨를 추적한 끝에 인천의 한 PC방에서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