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귀가하는 여성들을 상대로 날치기 행각을 벌여온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전주완산경찰서는 여성의 핸드백을 낚아채는 수법으로 수백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절도)로 송모(43)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송 씨는 지난달 29일 10시 35분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아파트 현관문 앞에서 번호키를 누르던 조모(43.여) 씨의 핸드백을 낚아채 현금 등 13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무직인 송 씨는 이때부터 지난 5일까지 4차례에 걸쳐 비슷한 수법으로 30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