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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2개월 만에 그라운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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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말리와의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에서 발목을 다친 구자칠(볼프스부르크)이 부상에서 회복돼 2개월 만에 그라운드 복귀전을 치렀다.

구자철은 15일(한국시간)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6분 막시밀리안 아르놀트를 대신해 교체 멤버로 투입됐다.

이날 교체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구자철은 팀이 3-1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출전해 10분동안 뛰었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돼 여유있게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구자철은 지난 10월 천안에서 열린 말리와의 대표팀 평가전 도중 발목을 다치는 불운을 겪었다. 분데스리가 경기에 출전한 것은 지난 10월6일 이후 70일 만에 처음이다. 볼프스부르크는 슈투트가르트를 3-1로 제압하고 8경기 연속 무패(6승2무)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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