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에 휩싸인 배우 소지섭과 애프터스쿨의 주연 (자료사진)
배우 소지섭(37)이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 주연(27)과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MBC '무한도전'에서 한 그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소지섭은 지난 14일 방송된 '무한도전'에 깜짝 출연했다. 소지섭은 '쓸친소(쓸쓸한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전혀 쓸쓸하지 않다. 행복하다"고 섭외를 거절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연인 주연을 두고 한 발언이 아닌가"라고 추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23일 여성지 우먼센스에 따르면 소지섭은 10살 연하 주연과 1년 4개월째 열애 중이다. 주선자는 아이돌그룹 엠블랙의 지오로 알려졌다. 소지섭과 지오는 드라마 '유령'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소지섭과 주연은 '유령'이 끝난 직후 소개팅 자리에서 만났고, 이후 자연스레 교제를 시작했다.
우먼센스는 "두 사람의 데이트 장소는 주로 한남동 UN빌리지 소재 소지섭의 집이었다. 평소 두 사람은 평범한 데이트를 즐겼고, 함께 미국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며 "주연은 지인들에게 소지섭을 '남자친구'라고 호칭하며 애정을 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열애가 사실인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소지섭의 소속사 51K 관계자는 23일 오후 CBS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기사를 보고 알게 됐다"며 "본인에게 확인 후 공식 입장을 내겠다"고 말했다.
주연의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역시 "멤버들의 사생활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지 않다. 애프터스쿨이 현재 중국 북경에서 스케줄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이라 본인에게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오는 대로 사실 확인을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