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제네시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올 하반기에 출시된 차 가운데 최고의 신차로 현대차의 '신형 제네시스'가 꼽혔다.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는 26일, 최근 성인남녀 533명을 상대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8.8%가 올 하반기 최고의 신차로 신형 제네시스를 지목했다고 밝혔다.
응답자들은 수입차에 비해 디자인과 성능면에서 우수하고 주위에서 이야기들이 많아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는 대답을 내놨다.
이어 르노삼성의 QM3가 17.4%로 하반기 발표된 신차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수입차 가운데는 BMW 뉴 5 시리즈가 1위로 선정됐고 벤츠의 신형 S 클래스와 BMW 뉴 X 등도 선호도가 높게 나왔다.
반면 최악의 신차로는 닛산의 주크가 25.1%로 1위를 차지했는데 기본 편의사양의 거의 제외하고 가격 낮추기에 급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산차 가운데는 기아의 뉴 소울이 20.3%로 최악의 신차로 꼽혔다.
주행성능과 승차감이 개선됐지만 연비가 줄어든 점이 아쉽고 디자인이 미니와 너무 닯았다는데 실망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