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진행된 '변호인' 깜작 무대인사에서 배우 송강호(맨 왼쪽)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화제작 '변호인'의 송강호 곽도원이 크리스마스에 진행된 깜짝 무대인사에서 눈물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밤 곽도원은 트위터에 '크리스마스 깜짝 무대인사를 했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강호 형님도 우시고 저도 울고, 저희가 감동 드리려 했는데……. 변호인을 사랑해 주신 관객 여러분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하고 또 또 사랑합니다'라고 썼다.
이날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과 송강호 곽도원 임시완 차은재는 영화 상영 뒤 예고 없이 깜짝 무대인사를 가졌고,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송강호는 "변호인이 잘 되고 있는 것은 모두 관객분들 덕이라고 생각한다"며 "변호인을 보는 두 시간이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곽도원은 "크리스마스에 변호인을 찾아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예고 없이 이 자리에 왔는데 관객분들이 더욱 열광적으로 환호해 주시니 더 힘이 나고 짜릿하다"고 했다.
임시완은 "첫 영화 변호인이 관객 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서 더욱 기분이 좋고, 정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