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 동부지역에서 반군의 공격에 민간인 4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이 지역 비정부기구(NGO) 관계자가 26일(현지시간) 전했다.
민주콩고 동부 카망고 지역에서 가까운 베니에서 활동하는 시민사회 단체의 테디 카탈리코는 "이날 아침까지 모두 민간인으로 보이는 시신 40구를 구덩이에서 발견했다"면서 "적십자 요원들과 경찰이 희생자가 더 있는지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카탈리코는 전날 우간다 출신 이슬람 반군 단체 ADF-Nalu(민주군사동맹-우간다해방군)에 의해 저질러진 것으로 보이는 이번 공격으로 중상자들도 수십 명에 이른다고 전한 것으로 AFP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