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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문소리 조민수 '관능의 법칙' "일도 사랑도 섹스도 마흔에 활짝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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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미스, 아들 유학보낸 주부, 싱글맘 내세워 40대 여성 현실·판타지 그려

 

관록의 여배우 엄정화 문소리 조민수를 내세워 한국 사회를 사는 40대 여성의 현실과 판타지를 실감나게 그린 영화 '관능의 법칙'이 내년 2월 개봉을 앞두고 관능적인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관능의 법칙은 40대가 꽃보다 화려한 때라고 여기며, 일도 사랑도 섹스도 여전히 뜨겁게 즐기는 여성들의 이야기다.

시크한 매력의 케이블채널 예능국 PD인 골드미스 신혜(엄정화), 아들을 유학 보내고 제2의 신혼을 즐기는 도발적인 주부 미연(문소리), 딸을 시집 보내고 남자친구와 로맨스를 즐길 기대에 부푼 싱글맘이자 베이커리 카페 주인 해영(조민수)이 그 주인공.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이들의 거침없는 카톡 대화 내용을 엿보는 콘셉트로 꾸며졌는데, 극중 캐릭터들의 특징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연하남의 애정공세에 오랜만에 가슴이 뛰기 시작한 골드미스 신혜에게 싱글맘 해영은 '완전 애랑 만나고 다닌다'며 핀잔을 주고, 신혜는 '내 애는 아니잖니?'라고 되받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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