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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텍사스, 미콜라스 영입으로 불펜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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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1)의 새 둥지 텍사스 레인저스가 불펜을 보강했다.

텍사스 홈페이지는 31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부터 오론손 투수 마일스 미콜라스를 받고, 1루수 크리스 맥기니스를 보내면서 또 하나의 불펜 자원을 보강했다"고 전했다.

텍사스는 외야수 라파엘 오르테가를 지명할당하면서 40인 로스터에 미콜라스의 자리를 마련했다.

미콜라스는 샌디에이고에서 최근 두 시즌 동안 27경기에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했다. 올해 메이저리그 등판은 두 경기. 트리플A에서는 올해 마무리로 뛰며 54경기에서 4승2패 26세이브 평균자책점 3.44를 찍었다. 지난달 26일 외야수 재프 데커와 함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됐다. 대신 1루수 알렉스 디커슨이 샌디에이고로 향했다. 트레이드 후 한 달 만에 다시 텍사스로 팀을 옮겼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93~94마일 패스트볼에 커브와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텍사스의 스카우팅 디렉터 조시 보이드는 "미콜라스는 불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패스트볼이 98마일까지 찍히는 것을 봤다. 90마일대 중반을 꾸준히 던진다. 아래로 뚝 떨어지는 파워 커브도 강력한 무기"라고 설명했다.

미콜라스는 텍사스가 오프시즌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킨 세 번째 우완 불펜 투수다. 미콜라스의 합류로 텍사스 불펜 자원은 한층 풍부해졌다. 이미 제이슨 프레이저와 재계약했고, 로비 로스, 닐 코츠, 네프타리 펠리즈, 태너 세퍼스, 호아킴 소리아가 버티고 있는 상황. 여기에 맷 웨스트, 코리 번스 등도 기회를 노리고 있다.

텍사스는 ESPN 버스터 올니가 평가한 랭킹에서 추신수, 프린스 필더가 가세한 타선은 1위, 선발진은 7위, 수비는 5위에 올랐다. 유일하게 10위 내에 들지 못한 불펜만 더 강해진다면 텍사스와 추신수의 월드시리즈 우승 꿈도 가능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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