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지구촌을 호령할 최고 권력자는 누구일까.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2014년 세계에서 가장 큰 힘을 발휘할 인물(The World's Most Powerful Person)로 여성인 재닛 옐런(67) 미국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지명자를 지목해 눈길을 끈다.
타임지는 13일자 최근호에서 옐런 지명자 인준안이 상원에서 무난히 통과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타임지는 "적재적소의 인사가 제때에 이뤄지면 그 자리를 맡는 사람의 영향력은 엄청나게 팽창하는 법"이라며 특히 "우리 시대 최대의 경제·사회 문제가 실업이란 데 동의한다면 옐런이 세계에서 가장 힘 센 인물이 될 것이란 걸 길게 생각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