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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사' 삼천포 김성균 "도희, 나랑 키스하자마자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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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정우 "마지막 대본 받을 때까지 성나정 남편인지 몰라"

'택시'에 출연하는 정우와 김성균 (CJ E&M 제공)

 

'쓰레기' 정우와 '삼천포' 김성균이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설레게 한다.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입담을 과시한 것.

두 사람은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 배경이 됐던 신촌 하숙집에서 최근 진행된 '택시' 녹화에 참석했다. 이날 정우와 김성균은 '응사'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으며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이날 정우는 "남편인 것 정말 몰랐느냐?"는 MC의 질문에 "마지막 화 대본 보고 알았다"며 "나정(고아라 분)에게 남편이 누구일 것 같으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다. 나정이가 '오빠 알잖아~'라고 했는데 정말 몰랐었다"고 답했다.

이에 옆에 있던 김성균은 "며칠밤을 새면서 촬영을 할 때 배우들끼리 '아무나 결혼해~ 아무나~ 누가 남편인 게 뭐가 중요해~'라고 농담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우는 "인형 복선도 나중에 알았다. 연기 준비하고 있는데 감독님께서 뒤에서 인형으로 뭘 하시길래. 이렇게 정신이 없는데 인형을 갖고 장난하시는 것을 보고 '진짜 천재시구나' 생각했었다. 나중에 복선인 걸 알게 되고 소름이 돋았었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김성균은 상대역 조윤진(도희 분)과의 키스신에 대해 "새벽 배에서 윤진이와 한 것이 첫 키스 신이었다. 나름 신경을 썼는데 키스를 하자마자 도희가 바다를 보면서 토를 했다"며 "뱃멀미 때문인지 나 때문인지 알 수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성나정이 015B '신인류의 사랑'을 삐삐 연결음으로 하려는 쓰레기를 돕고 있을 때 "우~ 대형잡채 우~"를 불렀던 에피소드와 관련해 김성균은 "원래 대본에는 '형님 식사하시라는데요' 한 줄 적혀있었다. 그런데 그날 촬영이 그 신이 마지막 촬영이었다. 찍고 집가는 것이 신나서 음악에 맞춰서 노래한 애드리브였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택시'는 4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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