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석기자
화재 사고를 당한 배우 진세연이 현재 휴식 중이다.
진세연은 6일 오후 2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인근 건물에서 보컬 트레이닝을 받던 중 화재 사고를 당했다. 갑작스럽게 불이 나면서 갇히게 된 진세연은 호흡 곤란 등을 겪었지만 긴급 호출한 119구조대에게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진세연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캐스팅 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을 위한 보컬트레이닝을 받던 중 화제 사고를 당했다"며 "종합 검사를 받고 퇴원 조치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9일 제작발표회까지 촬영 일정이 없어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촬영에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감격시대'는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국, 중국, 일본 대표 주먹들이 펼치는 사랑과 의리, 우정을 액션 멜로 드라마다. 진세연은 극중 가수인 윤옥련 역을 맡아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감격시대'는 '예쁜남자' 후속으로 15일 밤 10시에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