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마식령 스키장의 입장료와 장비 대여 등 하루 이용료가 34달러로 알려졌다.
북한 전문 여행사 '영파이오니어스 투어스'가 10일 외국의 북한 관광 여행사들을 상대로 마식령 스키 관광 상품을 구상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이같이 밝혔다.
이 여행사는 "스키를 타지 않고 리프트만 이용하려면 미화 약 7달러 정도를 지불하고, 입장권도 3, 4달러 가량 더 지불해야 한다"고 했다.
호텔비는 2인용 고급 객실이 200유로(미화 272달러), 스윗룸은 140유로(미화 190달러)로 비싼편이며 가장 저렴한 일반 객실은 102유로(미화 138달러)로 전해졌다.
마식령 스키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돼 하루 평균 5천명이 방문하면 총 6천만 달러 가량의 연 수입을 올릴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