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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메시 누를까…발롱도르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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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라이벌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그늘에서 벗어나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품에 안을 수 있을까.

해외 주요 언론들은 14일 새벽(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가 위치한 스위스 취리히에서 개최되는 2013 FIFA 시상식에서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작년 발롱도르 최종 후보 자리에는 5년 연속 수상을 노리는 메시와 호날두, 지난 해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을 이끌었던 프랭크 리베리(프랑스)가 올라있다.

호날두는 2013년에만 56경기에서 66골을 넣어 각각 42골과 22골에 머문 메시와 리베리를 눌렀다. 특히 스웨덴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 합계 4골을 몰아넣어 포르투갈의 극적인 본선행을 이끌기도 했다.

호날두가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면 지난 2008년 이후 5년 만에 수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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