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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슈퍼맨' 하차 시기 고민? 소속사 "인터뷰 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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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전혀 들은 바 없다"

송은석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 논란을 빚은 인터뷰 내용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추성훈은 16일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조심스럽게 출연기한을 고민하고 있다"며 "지나친 방송 노출이 아이에게 좋지 않다는 걸 공감한다. 시점을 결정하지 않았지만, 아이가 대여섯 살 될 때까지 할 생각은 없다"고 출연 기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인터뷰 기사가 공개된 후 추성훈이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하차하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추성훈의 소속사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누구든 적절한 출연 기한을 고민하지 않겠느냐"며 "정확한 시기가 나온 것도 아닐 뿐더러 지금 당장 하차할 계획도 없다"고 못박았다.

이어 "'언제까지 프로그램에 출연할 계획이냐'는 물음에 '조심스럽게 기한을 고민한다' 정도로 답변한거로 보인다"며 "지금 당장 하차를 고민하는 것은 아니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강봉규 PD도 "하차에 대해서는 얘기조차 나눈 적이 없다"며 "좋은 분위기 속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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