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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10년차 연륜으로 풀어낸 만취 퍼포먼스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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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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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10년차이기에 자신있다"

김소연 기자

 

M 이민우의 11년차 연륜이 통할 수 있을까.

이민우가 신화가 아닌 M으로 데뷔 11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오는 2월 6일엔 10주년 스페셜 앨범 '엠-텐'(M-TEN)을 발매한다. 지난해 신화로 데뷔 15주년을 맞은 이민우는 신화 활동 이후 10주년 솔로 앨범을 준비하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

타이틀곡 '택시'는 10년 넘게 갈고 닦은 연륜을 담아 보컬부터 퍼포먼스까지 완성도를 기했다. 이민우는 20일 경기도 남양주에서 진행된 '택시'(Taxi) 뮤직비디오 촬영공개에서 "전체적으로 만취 콘셉트"라며 "올해로 솔로로 11년차가 됐는데, 10년차가 넘어가니 이런 것도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택시'는 프로젝트팀 스플릿(Split)의 곡에 이민우가 직접 가사를 썼다. 만취한 승객이 택시를 타고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여기에 에릭이 피처링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민우는 "가사를 쓸 때부터 술 취한 사람이 택시에 타는 것을 상상했다"며 "보컬도 술 취한 느낌으로 끌고 가고, 퍼포먼스 역시 이에 맞게 짰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대를 버라이어티하거나 멋지게 하기 위해 신화 때부터 소품 등 색다른 시도를 해왔다"며 "이번에도 새로운 시도로 무대를 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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