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오리뿐만 아니라 고창 동림저수지에서 수거한 철새인 큰 기러기 폐사체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가 검출됐다.
전북 고창 동림저수지에서 폐사한 가창오리에 이어 큰기러기 폐사체에서도 H5N8형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여기에 동림 저수지로부터 50여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금강호에서 가창오리 3마리가 폐사해 이에 대한 정밀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만약 금강호 가창오리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이 확진된다면 인근 군산은 물론, 국내 최대 닭 사육지인 익산지역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