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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데뷔전, 로드FC 메인이벤트 파격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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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정문홍 대표와 윤형빈. 사진=로드FC 제공

 

개그맨 윤형빈(34)이 로드FC 메인이벤트에 나선다.

로드FC 측은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2월 9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로드FC 14번째 대회에서 프로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갖는 윤형빈의 경기가 메인이벤트에 배정됐다"고 밝혔다. 윤형빈은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23)와 라이트급(-70kg)에서 격돌한다.

'격투기 초보' 윤형빈의 경기를 메인벤트로 확정지은 것에 대해 로드FC 정문홍 대표는 "윤형빈의 데뷔전을 계기로 종합격투기가 대중스포츠 반열에 오르길 기대하는 바람에서 다소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윤형빈의 스페셜 매치는 국내에서만 중계되고, 해외로 판매된 플랫폼에서는 최무겸과 권배용의 페더급 타이틀전이 메인이벤트가 된다"고 덧붙였다. 2014년을 종합격투기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은 로드FC 측 의지가 잘 드러나는 대목이다.

로드FC 14번째 대회는 2월 9일(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열리며, 입장권은 인터파크에서 판매 중이다. 액션채널 수퍼액션은 대회 당일 오후 8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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