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총기 제조회사인 스미스&웨슨은 총기마다 고유 인식 표지를 의무화한 캘리포니아주에는 신형 반자동 권총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24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따르면 스미스&웨슨의 제임스 데브니 회장은 성명을 통해 "캘리포니아주가 채택한 그릇된 법률 탓에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최신 기술이 적용된 최고의 제품을 접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스미스&웨슨이 최신형 권총을 캘리포니아주에서 팔지 않는 것은 캘리포니아주가 시행하는 총기 고유 인식 표지 의무화법에 대한 불만 때문이다.
캘리포니아주는 모든 총기 표면에 사람의 지문처럼 총기 고유의 표지를 새겨넣도록 의무화하는 법을 작년부터 시행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