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 출연한 임시완, 도희, 여진구 (SBS 제공)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이 일요일 저녁 예능 왕좌를 탈환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런닝맨' 182회 '홍콩에서 온 편지' 편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15.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2.3%)보다 3.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런닝맨'은 시청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동시간대 1위 자리에 올랐다. 상대작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과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4년 라이징 스타'인 배우 여진구,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 타이니지 도희가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레이스를 벌였다. 특히 이날 방송은 홍콩 현지의 시청자가 보내준 아이디어로 제작돼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그런가 하면 개리는 '월요커플' 송지효의 이름표를 직접 떼어내면서 우승 반지를 거머쥐었다. 모든 미션이 끝난 후에는 홍콩 시청자인 아이닌 씨가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