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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입체 초음파로 보니…2세는 엄마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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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 김현철, 안도 표정 지어

 

개그맨 김현철이 2세에 대해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김현철은 27일 서울시 영동포구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 2TV '엄마를 부탁해' 제작발표회에서 "개인적으로 저를 닮으면 안된다 생각했는데, 다행히 저를 안닮았다"며 "천만다행이다"고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김현철은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개월수가 차면 산부인과에서 입체 초음파로 아이를 볼 수 있다"며 "뱃속 아이를 보니 엄마를 닮았다. 축하할 일이다"고 말했다.

진행을 맡은 정지원 아나운서가 "제가 첫째 딸이라서 하는 말인데, 첫째 딸은 아빠를 닮는다는 속설이 있다"고 언급하자 김현철은 자리에서 일어나 "엄마를 닮았다"고 거듭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철과 최은경 부부는 임신 7개월차에 접어들었다. 김현철은 KBS 2TV '비타민'에 출연해 난임과 남성활력도 특집에서 '매우 위험' 판정을 받았지만, 임신에 성공해 오는 5월 아빠가 된다.

김현철은 "'비타민'에서 거의 움직임이 없다고 해서 심각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 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난임이나 불임으로 고생한다고 한다"며 "조그마한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즐겁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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