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지역에 공급된 화폐가 늘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본부장 허진호)는 설을 앞두고 지난 16일부터 29일까지 금융기관을 통해 공급한 화폐(순발행액 기준)는 6,567억원으로 지난해 5,553억원보다 1,014억원(18.3%) 증가했다고 밝혔다.
화폐 종류별로는 만원권과 오만원권이 전체 발행액의 61.7%와 34.0%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설날 세뱃돈 준비 등으로 수요가 많은 만원권 제조 화폐(신권) 발행액은 51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2억 2천만원(2.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