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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고객 유인해 술 먹인 뒤 '타짜' 시켜 사기 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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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경찰서는 14일 카지노 고객을 유인해 술을 먹인 뒤 사기도박을 한 혐의로 장모(61)씨와 송모(59)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총책 박모(65·정선)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사기도박 장소를 제공한 모텔 업주(61)와 종업원(57) 등 2명은 도박 방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 등은 지난 10일 아침 7시께 정선군 사북읍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알게 된 이모(45·경남 진주)씨를 유인해, 술을 마시게 한 뒤 우연을 가장해 합석한 일당과 짜고 도박을 통해 이씨의 돈 34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사기단 총책인 박씨는 유인책인 송씨와 도박 기술자인 장모(61)씨 등과 짜고 미리 순서가 정해진 카드로 도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카지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사기도박이 이뤄지고 있다는 첩보를 토대로 장기간 탐문과 잠복 수사 끝에 도박 현장을 급습해 이들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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