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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스타 아기, 감기로 돌연사 '애도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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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 티펫(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유튜브 영상으로 일약 유명인사가 된 호주 아기가 갑자기 돌연사해 충격을 주고 있다고 21일 호주 매체 9뉴스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18일 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뉴캐슬 지역 꼬마 유명인사 매디 티펫(3)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버렸다.

지난 17일 부모 믹 티펫과 케린 티펫은 지난주 콧물 등 감기 증상을 보인 매디를 데리고 병원을 찾았다. 매디는 전에도 감기에 걸린 적이 있었다고.

병원에서는 매디가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진단을 내렸다.

잘 치료하면 나을 것이라 생각과 달리, 밤새 매디의 상태는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디는 급히 인근 존헌터 병원으로 옮겨졌고, 매디의 심장에 바이러스가 침투한 것이 발견됐다.

케린은 "아이가 두가지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바이러스들이 아이를 공격했다"며 "이것은 정말 너무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난 매디가 세상을 바꿀 것만 같았다"며 "아이가 그 기회를 갖지 못해 슬프다"고 말했다.

매디 티펫과 부친 믹 티펫(사진=데일리텔레그래프)

 

매디는 지난 2012년 1월 유튜브에 공개된 깜찍 영상으로 일약 인터넷 유명인사가 됐다.

이 영상은 매디의 부친 믹이 호주 퍼스에 살고 있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에게 보여주기 위해 만들었던 것이다.

믹은 매디가 "엄마보다 아빠가 더 좋아"라는 말을 하도록 만들기 위해 여러 방법을 시도하지만 결국 실패한 스토리로 영상을 편집해 유튜브에 공개했었다.

아기용 의자에 앉은 매디의 천진난만한 모습은 해외토픽에 올라 조회수 950만건에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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