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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 기세 무섭지만 ‘썸씽’·‘안녕’도 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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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정기고의 ‘썸’ 독주 못지않게 걸스데이의 ‘썸씽’(Something)과 효린의 ‘안녕’의 지구력도 대단하다.

‘썸’은 2월7일 발매된 이후부터 한 달째 독주체제를 이어오고 있다. 3월 들어서도 국내 최대 음악 사이트인 멜론 일간차트 1위는 ‘썸’이다. 발매 첫 주 12위로 진입해 2월 넷째 주 주간차트(2.24~3.2)까지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썸’의 독주체제에서 눈에 띄는 곡은 또 있다. 바로 걸스데이의 ‘썸씽’.

‘썸씽’은 ‘썸’보다도 한 달여 전인 1월3일 발매됐다. 멜론에서 첫째 주 주간차트 19위로 진입한 뒤 둘째 주 2위를 거쳐 셋째 주 1위로 올라섰다. 이후 1위, 3위, 3위, 6위, 6위를 기록했고, 2월 넷째 주 주간차트에서도 8위에 올랐다.

무려 8주째 주간차트 톱8의 기록이다. 활동을 마무리 한 지 3주가 넘었지만 쟁쟁한 가수들과의 경쟁에서 오히려 우위를 점했다.

그 사이 영화 ‘겨울왕국’ OST ‘렛 잇 고’(Let It Go) 열풍이 있었고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OST도 큰 사랑을 받았다. 또 발매된 음원이 에일리, 개리, 가인, 선미 그리고 최근 씨엔블루, 소녀시대, 투애니원(2NE1) 등이었으니 ‘썸씽’의 활약이 더 놀랍다.

1월22일 발매된 효린의 ‘안녕’도 만만치 않다. 멜론 주간차트 2위로 진입해 2위, 2위 3위, 3위, 6위로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 6주째 톱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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