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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김소은 학원공포 '소녀무덤' "넌 외톨이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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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보는 소년과 소녀귀신 주변 의문의 사건…6월 개봉 목표 촬영 돌입

영화 '소녀무덤'의 첫 촬영장에서 주연을 맡은 강하늘(오른쪽}과 김소은이 휴식시간에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공포 영화 '소녀무덤'이 강하늘 김소은 한혜인 박두식 등 충무로 샛별들을 캐스팅해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6일 소녀무덤의 제작사 ㈜고스트픽처스와 ㈜주피터필름에 따르면 이 영화는 '분신사바' '요가학원' '두개의 달'의 이종호 작가가 집필하고 2011년 서울세계 단편영화제 연출상을 수상한 신예 오인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소녀무덤은 귀신을 보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한 소년이 새로 전학 간 학교에서 신비한 소녀귀신을 만나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에서, 같은 반 친구들이 하나둘 사라지는 의문의 사건을 그렸다.
 
귀신을 본다는 이유로 언제나 외톨이로 지내 온 소년 인수 역에는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젠틀하면서도 풋풋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신예 강하늘이, 과거를 기억 못하고 학교를 맴도는 신비한 소녀귀신 역에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마의' 등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김소은이 캐스팅됐다.
 
영화 '전설의 주먹'에서 극중 윤제문 아역을 맡아 선 굵은 연기를 보여 준 박두식을 비롯해 한혜린 주민하 곽정욱 주다영 김영춘 등 충무로 기대주들이 소녀귀신에 얽힌 비밀을 지니고 있는 반 친구들을 연기한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개성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김정태가 인수의 삼촌 역으로, 이아현이 담임교사 역으로 가세해 감초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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