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짝'이 폐지된다는 보도에 대해 SBS 측이 이를 부인했다.
SBS 관계자는 7일 CBS노컷뉴스에 "'짝'의 폐지는 아직 결정된 것 없다"며 "내부 회의를 통해 폐지 예부를 논의했지만, 폐지라고 보기엔 이르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한 매체는 SBS 고위관계자의 말을 빌려 "여성 출연자 사망 논란을 빚은 '짝'의 폐지가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지난 5일, '짝'에 참여했던 출연자 J(29)씨가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줬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신변 비관성 메모를 남긴 뒤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SBS 측은 사건 발생 약 8시간 뒤인 5일 오전 10시께 보도자료를 통해 "'짝' 제작 중에 출연자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제작진은 이 사실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출연자 분들에게 깊은 상처를 안겨드린 것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사후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