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감독 데뷔작 '롤러코스터'로 제9회 오사카 아시안 영화제에서 신인 감독상을 탔다.
18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하정우는 16일 일본 오사카에서 폐막한 오사카 아시안 영화제에서 첫 연출작인 롤러코스터로 신인 감독상을 받았다.
기발하고 참신한 인물·상황 설정으로 높은 관심을 받은 롤러코스터는 한류스타 마준규(정경호)가 수상한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오사카 아시안 영화제뿐 아니라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제12회 스피릿 오브 화이어 데뷔작 국제영화제, 제15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스프링 쇼케이스 등에 초청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