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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지 5시간 된 딸 버린 30대 여성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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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18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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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지 5시간이 채 안 된 자신의 딸을 성당 앞에 버린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자신의 아이를 성당 앞에 버린 혐의(영아유기)로 A(34·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전 2시 30분께 금천구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낳은 딸을 이불로 싸서 오전 7시께 인근 성당 벤치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아이는 약 2시간 만에 성당 신도에 의해 발견됐다. 아이는 저체온 증상을 보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불륜 관계였던 남성과 사이에서 아이를 가졌고, 가족에게는 "살이 쪘다"며 임신 사실을 숨겨온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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