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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서 정규직 이동 48% 불과…아직은 냉혹한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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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 졸업생 이직률 가장 낮아

반 학생들로부터 꽃을 받고 있는 한 초등학교 선생님. 송은석 기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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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생 가운데 교대 졸업자의 일자리 유지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이 26일 발표한 2009년 대졸자 직업이동경로조사결과에 따르면 교대와 4년제 대학, 전문대를 비교한 결과 교육대 졸업자의 86%가 직업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제 졸업자의 52%, 전문대졸업자의 48%만이 직업을 유지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009년 대학 졸업생 14000여명의 취업경로를 지난 2010년에 이어 2년 뒤인 2012년에 조사한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1차 조사 때에 이어 2년 뒤인 2차 조사 당시에도 일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비율은 51%로 나타났으며 현재 취업자 가운데 28%는 이직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 -> 정규직 48%, 비정규직 -> 비정규직 52% ...정규직 이직 사다리 약해

정규직일수록 이직 비율은 낮았다. 전체 일자리 유지자 가운데 82%는 정규직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1차 조사 당시 정규직이 일자리 이동 후에도 정규직을 유지하는 비율은 76.1%였다.

1차 조사 당시 비정규직에서 일자리 이동을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된 비율은 48.6%였다.

비정규직에서 비정규직으로 이직하는 비율은 51.4%로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의 이직이 쉽지 않음을 보여준다.

1차 조사 당시 현재 일자리를 그만둔 이유를 살펴본 결과 보다 나은 직장으로 전직(이직)을 위해서라고 응답한 비율이 40.9%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계약기간이 끝나서(10.6%), 보수가 낮아서(8.9%), 근로시간 또는 근로환경이 나빠서(7.3%)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의 일자리 유지비율이 55%로 여성의 47%보다 8%p정도 높았다. 전공별로는 의약계열의 일자리 유지비율이 57%로 가장 높았으며 예체능계열은 41%로 가장 낮았다.

대학 졸업생 가운데 교대 졸업자의 일자리 유지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이 26일 발표한 2009년 대졸자 직업이동경로조사결과에 따르면 교대와 4년제 대학, 전문대를 비교한 결과 교육대 졸업자의 86%가 직업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제 졸업자의 52%, 전문대졸업자의 48%만이 직업을 유지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009년 대학 졸업생 14000여명의 취업경로를 지난 2010년에 이어 2년 뒤인 2012년에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1차 조사 당시와 2년 뒤인 2차 조사 당시 일자리 유지자는 51%로 나타났으며 현재 취업자 가운데 28%는 이직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일수록 이직 비율은 낮았다. 전체 일자리 유지자 가운데 82%는 정규직이었다. 일자리
1차 조사 당시 정규직이 일자리 이동 후에도 정규직을 유지하는 비율은 76.1%였고, 1차 조사 당시 비정규직에서 일자리 이동을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된 비율은 48.6%였다.

일자리 유지자의 만족도(매우 만족 + 만족)가 전체 응답자의 60.9%인 반면, 일자리 이동자의 만족도는 전체 응답자의 54.9%로, 신규 취업자의 만족도는 55.1%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일자리 유지자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1차 조사 당시 현재 일자리를 그만둔 이유를 살펴본 결과 보다 나은 직장으로 전직(이직)을 위해서라고 응답한 비율이 40.9%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고, 다음으로 계약기간이 끝나서(10.6%), 보수가 낮아서(8.9%), 근로시간 또는 근로환경이 나빠서(7.3%)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의 일자리 유지비율이 55%로 여성의 47%보다 8%p정도 높았다. 전공별로는 의약계열의 일자리 유지비율이 57%로 가장 높았으며 예체능계열은 41%로 가장 낮았다.

2년새 정규직 비율은 증가했다. 2010년 조사당시 정규직 비율은 70%였으나 2012년 조사에서는 5%p증가한 75%로 나타났다.

박상현 한국고용정보원 박사는 “시간이 지날수록 차츰 안정화되고 특히 1차 조사 때와 동일한 일자리 유지자의 경우 월평균근로소득, 정규직 비율, 일자리 만족도 등에서 고용의 질이 양호한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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