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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올해 연봉 MLB 59위…류현진은 24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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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3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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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FA 대박'을 터뜨리며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한 한국인 타자 추신수(32)가 올해 미국프로야구에서 59번째로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AP통신은 메이저리그 개막에 맞춰 구단별 연봉 총액과 올해 연봉·계약금·보장 옵션 등을 더해 1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선수 486명의 명단을 31일(한국시간) 공개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 텍사스와 7년간 1억3천만 달러의 '잭팟'을 터뜨린 추신수는 올해 1천400만 달러(약 148억9천740만원)를 받는다.

이는 호세 바티스타(토론토)·토리 헌터(디트로이트)·데이비드 프라이스(탬파베이)·라이언 짐머먼(워싱턴) 등과 공동 59위에 해당한다.

추신수는 소속팀인 텍사스 선수 중에서는 프린스 필더(2천400만 달러·공동 5위), 애드리언 벨트레(1천700만 달러·공동 27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는다.

추신수와 함께 올 시즌 메이저리그를 호령할 '코리언 빅리거 듀오'로 관심을 모으는 왼손 투수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433만3천333달러(약 46억1천110만원)로 24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빅리그 무대를 밟은 류현진은 6년간 3천600만 달러에 다저스와 계약했다.

AP통신이 계산한 류현진의 올해 수입에는 연봉 350만 달러와 계약금 500만 달러를 6년으로 나눈 액수(약 83만3천333달러)가 포함됐다.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올해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6)가 2천200만 달러(약 234억1천20만원)로 최고액을 기록했다. 다나카는 전체 메이저리그 선수 중에서도 올해 12번째로 많은 돈을 받는다.

구로다 히로키(뉴욕 양키스)가 1천600만 달러(약 170억2천560만원)로 공동 35위에 올라 아시아 선수 중 두 번째를 기록했다.

추신수가 아시아 선수 중 3위고,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텍사스)가 전체 93위에 해당하는 1천1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AP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른손 투수 잭 그레인키가 2천800만 달러를 받아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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