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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르완다 대학살 책임론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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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0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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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여만 명이 희생된 르완다 학살 20주년을 맞아 프랑스의 대학살 책임론이 다시 제기됐다.

7일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이 언론 인터뷰에서 프랑스가 대학살에 직접 참여했다고 프랑스 책임론을 되풀이하면서 양국 관계에 긴장이 감돌고 있다.

◇르완다 "프랑스군 대학살 공범이자 주역" vs 프랑스 "역사 날조"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은 6일 발간된 아프리카 시사주간지 '죈 아프리크'(Jeune Afrique)와 인터뷰에서 "벨기에와 프랑스가 르완다 집단학살의 정치적 준비과정에 직접적인 역할을 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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