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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민주당 대표, 워싱턴에서 "역사 수정주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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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0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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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야스쿠니 참배로 韓·中 뿐 아니라 美우려 일으켜"

 

일본 최대 야당인 민주당의 가이에다 반리(海江田万里) 대표가 8일(현지시간) "역사 수정주의에 분명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를 정점으로 집권 자민당 주요 인사들이 국내외를 막론하고 서슴없이 극우 성향의 발언을 하고 있는데 대한 반성과 견제의 뜻이 역력했다.

가이에다 대표는 이날 미국 워싱턴DC 브루킹스연구소가 주최한 '일본 정치와 미일 동맹의 미래에 대한 조망' 세미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그는 우선 일본 민주당은 고노 담화와 무라야마 담화를 비롯해 이전 정부가 내놓은 약속을 충실히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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