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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무상 "전시피해자에 사과한 역대 정권 담화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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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0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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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인터뷰서 '망언 거리두기' 시도…"밖에서 이상한말 해 유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은 이전 정부의 역사관을 계승하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말했다.

기시다 외무상은 이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역사 수정주의라는 비판이 나오는 것은 정부의 일원이 아닌 사람들이 이상한 발언을 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런 발언들이 아베 내각의 역사관인 것처럼 오해를 산다"며 "이는 불행하고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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