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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앗아간 인신매매와 '12년 싸움' 끝내 이긴 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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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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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어머니 고투끝 법정투쟁 승리…"정의 이뤄졌지만 계속 싸울것"

 

인신매매 조직에 납치된 딸을 찾아 12년간 고투해 온 아르헨티나의 '용감한 어머니'가 결국 범인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워 유죄 판결을 받아냈다.

아르헨티나 인신매매 근절 투쟁의 상징이자 성매매 피해 여성들의 '영웅'으로 여겨지는 수산나 트리마르코(60)가 그 주인공이다.

아르헨티나 북서부 투쿠만주(州) 법원은 9일(현지시간) 트리마르코의 딸 마리타 베론을 납치해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로 기소된 10명에 대해 하급심의 무죄 판결을 뒤집고 징역 10∼22년형을 선고했다고 BBC방송 등이 전했다.

1심 재판부는 2012년 이들에게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죄 판결을 내려 아르헨티나 시민들의 거센 반발을 샀고 항의시위까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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