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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한국, 월드컵 조별리그 통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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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2·레버쿠젠)이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을 자신했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독일 공영방송 도이치벨레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조별리그를 통과하리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한국 축구를 소개하는 기사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간판 스타로 조명을 받았다.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 대회에서의 목표에 대한 질문에 "일단 16강을 통과하고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16강 이상 진출할 가능성은 모든 팀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이 달성한 4강 신화에 대한 질문에 "당시 어린 아이였다. 월드컵을 개최하는 일만으로도 기뻤는데 대표팀이 4강에 진출해서 매우 특별했다"고 답했다.

이어 "대표팀이 경기할 때마다 전 국민이 넋을 잃고 지켜봤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당시 브라질의 간판 공격수 호나우두와 대표팀 주장 홍명보 현 대표팀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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