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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판정 번복 심판에 엄중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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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지난 2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두산전에서 경기 운영 미숙으로 판정을 번복한 오훈규 심판위원(주심)에게 24일 엄중 경고 제재를 부과했다.

KBO는 "오훈규 심판위원은 3회말 한화 공격에서 선두 타자로 나온 이용규의 몸에 맞는 공에 대해 신속한 판정을 내리지 못하고 경기를 지연시켰다"면서 "또 최초 판정을 번복해 경기 운영에 혼란을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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