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이 중국영화에 출연한다.
소속사인 심엔터테인먼트는 5일 주원이 "중국 국영 배급사이자 투자 제작사인 차이나필름과 중국의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사인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에서 공동기획 투자 배급하는 영화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영화 '하유교목 아망천당'은 세 남자와 한 여자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멜로영화다.
원작은 중국에서 4년 동안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인터넷소설로서 이 소설이 영화화가 된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독자들과 팬들에게 화제가 됐다
제작사는 현재 중국역대 흥행순위 9위, 로맨스부문 역대 1위로 기록된 영화 '우리가 잃어 버릴 청춘'을 제작했다.
미국의 파라마운트와 공동투자한 ' 마르코폴로' 제작에도 참여한다.
주연 배우는 주원과 함께 중국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고 곧 개봉할 할리우드 영화 '트랜스포머4'에 출연한 한경이 공동주연을 맡았다. 연출은 조진규 감독이 맡았다.
제작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의 이상규 한국지사 대표는 "주원의 드라마가 중국 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얼마 전 주원이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에 출연을 확정했다는 기사에 중국 내에서
관심이 뜨겁다"며 "중국의 클래식 열풍과 한류드라마의 기대감이 합쳐져 상당한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얼마 전 주원이 촬영을 종료한 영화 '패션왕'은 제67회 칸영화제의 필름마켓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